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백재현 국회의원과 청년창업 기반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시장과 백 의원, 김현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광명시의 청년기업, 중소기업 대표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지역 혁신창업센터 조성 및 운영협력 ▲창업정책자금 연계지원 ▲전문 인력 pool 연계 및 창업자간 네트워크 라인 구축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창출 및 유지 위한 노력 ▲수출 및 판로확대 위한 협업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및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백 의원은 지역 내 창업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25억 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 성장을 위한 중앙정책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이번 협약 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 시장은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앞으로 지자체와 중진공이 창업 자금 정책 연계를 활발히 이어나가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지역 청년창업자89개 팀에 사무공간과 개발비, 외부 자원연계, 멘토링·교육 등 적극적인 창업 정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창업팀들은 약 69억 원의 매출과 80여 명의 고용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