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최근 중국에서 경기도 MICE·관광 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마이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24~25일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칭다오에서 마이스·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홍보는 24일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 지역을 시작으로 25일 칭다오에서 열린 ‘2019 경기도 MICE·관광 B2B 및 설명회’로 이어졌으며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현대유람선, 평강랜드 등 도내 관광지 12곳이 함께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한한령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다”며 “실제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또 장기적으로 관광객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한해 도와 공사는 중국 관광객 1만5천여명을 도내로 직접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