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산악자전거 경주인 ‘제13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를 오는 10월 20일 왕방산 일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부처고개∼장림고개∼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예래원∼동점마을∼쇠목마을∼어등산을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5㎞ 구간 산길을 달리게 된다.
초급자와 중급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가 열리는 왕방산 일원은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MTB 코스를 보유한 곳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연중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안전보험 가입과 함께 바이크 가방, 동두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체육회 측은 선착순으로 1천200명 참가 신청을 받아 대회를 진행할 방침으로, 지난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를 주최하는 시체육회 홈페이지((http://ddcsports.kr)나 전화(☎ 031-860-2457)로 신청하면 된다./동두천=진양현기자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