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청년들이 창의적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증서 전달식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12개 팀 47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팀은 시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의 3인 이상 청년 모임으로, 청년의 삶·일·여가 등 다양한 주제로 팀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아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김가은 청바지 대표는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의 줄임말로,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동화 형태로 유튜브를 제작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싶어 신청했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모임 간담회, 추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역청년들이 말할 수 있는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광명시만의 다양한 청년공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