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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강화군 주민들 피해보상 제대로 해야”

태풍 링링·돼지열병 ‘이중고’
행안부 국감서 조사 연장 요구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2일 열린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피해 입은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보상 범위 확대 및 피해규모 조사기간 연장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행 NDMS(국가재난관리 정보 시스템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에 재난 피해를 입력할 경우 축산시설은 농림·어업분야와 달리 세분화 되어 있지 않아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농림시설에서는 비닐하우스는 32종, 어업분야에서 어망어구는 35종 이상, 농업분야 공공시설은 규격까지 세분화해 구분하고 있지만, 축산시설에는 우사(한육우, 유우), 돈사(번식돈, 비육돈), 계사(산란계, 육계, 육용종계), 토사(육토끼), 오리(종오리, 육용오리), 부화장, 간이축사-철재(파이프보온 덮개형)으로 12종에 불과하다.

이에 안 의원은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설상가상으로 태풍 링링과 폭우 그리고 돼지열병까지 덮쳐 강화 양돈농가 및 주민들의 피해가 점점 심해져 확정됐던 피해규모보다 증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피해 상황을 고려해 마감된 NDMS 입력·수정 기간을 연장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살처분매몰처리비용에 대해 확보된 예산은 15억원에 불과 하나 조사한 결과 73억원 정도 예상되는 바,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해 보상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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