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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바 끝내기 홈런포 작렬

현대 브룸바가 연장 끝내기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수원 현대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클리프 브룸바의 결승홈런이자 21호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를 6-5로 꺾었다.
현대는 0-1로 뒤진 3회초 송지만의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강귀태의 좌전안타 등으로 4-1로 앞섰고 공수교대 후 1점을 내준 뒤 4회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 5-2로 달아났다.
그러나 롯데는 7회와 8회 1점씩을 뽑아 5-4로 추격한 뒤 9회 손인호의 1타점 우전안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현대는 5-5로 맞선 연장 12회 첫 타자로 나선 브룸바가 상대투수 임경완으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역시 한화를 꺾은 2위 두산과의 격차를 5게임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인천 SK는 삼성의 5년차 투수 배영수의 호투에 밀려 완봉패를 당했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배영수를 맞아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당한 반면 단 3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9로 패했다.
SK는 전날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을 선발로 내세워 4-0의 합작 완봉승을 거둔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배영수의 호투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리던 SK는 이날 패배로 공동 6위에서 한 계단 내려 앉으며 중위권 싸움에서 한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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