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이하 농기공 도본부)가 추진중인 2004년 상반기 경지정리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8일 농기공 도본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342억원을 투입해 여주군 능서면 내양1지구 등 경인관내 9개 지구 931ha에서 추진중인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및 일반경지정리사업이 98%의 진척률을 보여 당초 목표한 모내기 이전 완공이 무난하다.
특히 농업이 주 소득원인 강화군 교동면의 경우 110여억원이 투입된 무학지구(316ha) 경지정리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계획보다 빠른 이달초에 모내기를 100% 완료했다.
이에대해 김포지사 관계자는 "경지정리 사업을 통해 약 316ha의 항구적인 양질의 농지를 확보하게 돼 오염원이 없는 강화도의 청정용수를 활용한 고품질·고부가가치 청정 쌀 등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