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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속 발전 도모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방문
독일 생태보존 사례 경험 공유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 전곡 선사박물관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운동단체인 BUND 대표 카이 프로벨 박사를 비롯해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 박사, 국내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연천군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의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방문과 함께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카이 프로벨 박사의 독일 그린벨트라 불리는 그뤼네스 반트의 보존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경험 공유가 있었다.

이어 나일 무어스 대표의 북한 두루미 보전 노력 및 생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연천군청 김대우 학예사의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백승광 대표의 연천 두루미 보존과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 시간을 가지며 독일의 사례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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