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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中심장병환아 11명 무료수술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원장 이경식)이 '사랑의 메신저'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조선족 심장병 환아 11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
8일 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다섯번째 맞는 조선족 환아에 대한 무료 수술은 중국 연변 제2병원의 협조를 얻어 병원 전문의들이 직접 중국을 방문, 수술이 시급한 환아를 선별해 입국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총 58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번에 선정된 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11명은 10일 입국, 수술을 받게 되며 22일 서울 관광 후 24일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미 세 번의 무료 수술 행사에 참여해 집도를 맡았던 병원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작년에 수술 받았던 아이들과 이전에 수술 받았던 아이들 중 단 한 명도 후유증이나 다른 이상 증상 없이 모두 너무나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이번 수술의 집도를 또다시 맡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대 차광은 부총장도 "이런 행사가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봉사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란 한국청년회의소(JC), 한국심장재단, 토지개발공사, 농업기반공사 등의 후원으로 중국 연변 조선족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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