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18일 수원·안산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천7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송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수원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3개 가구에 각 300장씩의 연탄을 배달했다.
수원 연탄 배달 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혜영(수원11), 장현국(수원7), 김직란(수원9), 김은주(비례), 최종현(비례), 민경선(고양4) 의원, 자유한국당 이애형(비례) 의원등이 함께했다.
또 민주당 천영미(안산2)·정승현(안산4)·성준모(안산5) 의원 등이 참여한 안산 봉사에선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2개 가구에 모두 총 8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날에 비해 10℃ 이상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도의원 뿐 아니라 의회사무처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도 함께했다.
의원들은 연탄 외에도 이불과 라면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 의장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서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세상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법이다”며 “외롭고 고된 시기를 보낼 어려운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웃의 관심과 애정으로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