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올해 민선7기 경기도정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정책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헌욱 공사 사장은 2일 공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도민들의 주거문제 및 일자리 문제 등 종합적인 도시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일자리 부문에서는 창업지원 모델과 직주근접형 복합개발을 실행하고, AI·바이오·방송영상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일자리 환경도 함께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사의 본질적인 사명인 주거문제는 보편적 주거안정 제시라는 방향에 맞게 적정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보편적 주거복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약 20여개의 경기도형 표준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존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보다는 최소한의 안정적인 자금만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은 도민에게 환원하는 새로운 사업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