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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장미 신품종 30계통 육성

국산품종으로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핑크레이디’의 대를 이을 국산장미 신품종 30계통이 육성돼 선보인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장미는 재배면적이 2002년 771ha, IMF이후 수출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연간 1 천만$ 정도의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의 대부분이 외국 품종에 의존하고 있어 로열티 지불문제가 장미재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국산품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의 대부분이 외국 품종에 의존하고 있어 WTO/TRIPs 규정 및 UPOV(국제 신품종 보호동맹)협약 등에 의해 품종 보호권이 강화된 시점에서 로열티 지불문제가 커다란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른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우수한 국산 장미 품종육성과 보급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은 화형이 우수하고, 꽃이 크며, 수명이 긴 ‘원교 D1-69’와 대일 수출용으로 유망한 ‘원교 D1-90’ 등 30개 계통으로 우수품종은 연말에 품종으로 등록하고, 농가시범사업 및 시범수출을 통해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원예연구소 강상헌 소장은 “새로 육성된 품종들을 조기에 확대 보급함으로써 품종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수출을 확대하고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여 외화절약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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