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5동(동장 고건배)은 지난 11일 부평5동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각
자생단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가꾸기 운동’ 점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동사무소를 출발해 문화의 거리, 부평역앞, 시장로타리까지 이어지는 1.5㎞를 행진하면서 캠페인 및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부평5동 특수시책으로 매월 청소유공 주민 2명씩 선정해 현재까지 표창을 수상한
노동아(부평5동 489)씨 등 지역봉사 유공자 20명을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유재근 우리동네 가꾸기 지원협의회장은 “단순히 동네만 청소하는 사업이 아니라 이웃칭찬하기, 동네어른 찾아뵙고 인사하기, 불우이웃에 관심갖기 등 온 주민이 화합해 하나로 결집되는 정신개혁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