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육상단이 남자 트랙팀의 훈련 파트너로 탄자니아 출신의 하미시 모리(18)를 영입했다.
오인환 삼성전자 마라톤 감독은 14일 "체력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모리를 훈련 파트너 겸 페이스메이커로 뽑았다"며 "장거리 유망주들의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 7월 역시 탄자니아 출신인 존 나다사야(25)를 이봉주(34)의 훈련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172㎝, 55㎏의 모리는 5,000m 14분대, 10,000m 29분대의 기록을 보유한 신예로 국내대회에도 번외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