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트 간판스타 궉채이(안양 동안고 2년.베르두치월드 소속)가 제10회 아시아롤러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궉채이는 13일(한국시간) 일본 아키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트랙부문 10,000m 포인트 겸 제외경기에서 29점을 얻어 26점을 얻은 대만의 후이산헝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14일 알려왔다.
남자부의 강성구(충남논산시청)는 300m 기록경기와 500m 순위경기에서 1위로 골인해 2관왕에 올랐다.
궉채이와 같은 학교 소속인 남유종(동안고 3년)도 10,000m 포인트 겸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까지 금 4, 은 3, 동메달 4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