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개청 18년만에 독립청사를 마련하게 된다.
시는 장안구 조원동888 등 2필지 3만1천405㎡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천55㎡ 규모의 구청사를 오는 19일 착공, 2006년 3월 완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구청사 옆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천806㎡의 종합구민회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161㎡의 보건소를 건설한다.
이번에 신축되는 장안구 청사는 구민회관과 보건소가 한 부지에 들어서 행정.문화.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기공식에는 풍물패의 공연과 주민축제마당이 열리며, 수원시 인터넷 홈페이지(www.suwon.ne.kr)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장안구 청사는 종합운동장 야구장 스탠드 아래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 비좁고 분산된 업무공간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