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5.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7.6℃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수원 해외틈새시장공략 교육 큰 인기

"인터넷 무역에서부터 무역실무,무역영어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수원시가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무역 등 실무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외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매년 3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 무역, 무역실무, 무역영어 등 교육이 인기를 끌어 인근 용인.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체들의 교육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와 다른 지자체 등의 경우 통상 1인당 20만원이상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나 수원시는 2만원정도의 음료수와 간식비용만을 받고 있다.
또 교육내용도 알차 매년 수강을 원하는 업체가 늘어 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3월에 무역실무교육 대상 33개 업체 모집에 나섰으나 모두 신청했다.
또 14일부터 10일간 실시하는 인터넷무역 실전교육에도 50개업체가 신청해 교육대상 업체 선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오는 9월 실시예정인 무역영어 실무교육의 경우 아직 신청도 받지않고 있으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교육을 받으려는 업체 가운데 20% 가량은 수원이 아닌 인근 화성.용인지역 중소기업체로 수원시의 무역실무 교육의 인기도를 실감케 하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W업체는 "수원시가 진행하는 교육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무역, 전자카탈로그 제작실습, 해외시장조사기법, 바이어 제안설명서 등 해외틈새시장개척에 꼭 필요한 내용이어서 교육을 신청했으나 관내 업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수원 인근 중소기업체까지 교육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통상과 한양희 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체들도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기회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추경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편성해 인근 지역 업체까지 교육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