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15일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9대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김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골목길에 주차된 티코승용차와 스타렉스 등 4대의 승용차에 불을 질러 2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김씨는 이어 방화현장에서 30여m떨어진 곳에 있던 티코승용차 등 2대에도 잇달아 불을 지르는 등 지난달 22일부터 같은장소에서 차량 9대를 연쇄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