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용인대 총장)가 2004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협회는 16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체급별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대 체육관에서 상임 집행이사회를 열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3천만원, 동메달 1천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0시니드올림픽 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84년 LA올림픽부터 이어왔던 금맥이 끊기자 지난해 일본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대표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 위해 이런 당근책을 내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