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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3개 추가 , 사실상 우승확정

향토 태권전사인 부천 부일중 황인하가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전날 향토전사들의 금메달 3개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따내 한국의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16일 경기서 황인하는 투혼을 불사른 장세영(광주체고), 이서희(서울 중화중) 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인하는 남자 45㎏(핀)급 결승에서 카메룬 서튼(호주)을 상대로 2라운드에서 통렬한 오른발 안면 공격을 성공시켜 4-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장세영은 남자 68㎏(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짧은 공격으로 고비마다 포인트를 따내 중국의 리라이를 10-6으로 꺾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사이막 가르가리(이란)과 접전을 펼치다 다리에 타박상을 당한 장세영은 통증 때문에 호쾌한 공격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5-4로 쫓긴 2라운드에서 간결한 나래차기로 점수차를 벌리고 3라운드에서 상대 허점을 꿰뚫는 짧은 돌려차기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서희는 여자 42㎏(핀)급 결승에서 대만의 안치시에와 1점씩 주고받는 공방을 벌이다 2라운드에서 주특기인 뒤차기로 결승점을 올려 5-3으로 승리했다.
여자부 최중량급인 68㎏이상(헤비)급에서는 중국의 류루이가 금메달을 따냈고 한국의 홍주연(관저고)은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날 남녀 4체급을 싹쓸이한 데 이어 금메달 3개를 보태 사흘 간 12체급에서 금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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