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동과 평동 등 구시가지 5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9월 지정구역의 범위와 단계별 계획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김용서 시장이 직접나서 지난 17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지역인 세류1동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류초등학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18일에는 평동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해당 지역내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보상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 3월 중앙정부로부터 수원시 5곳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로 선정,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약 12만평이 개발된다"면서 "이미 예산도 761억8,000만원이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