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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도서관, 지역사회 ‘문화플랫폼’ 역할 톡톡

주민들 문화적 욕구 충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등 운영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
市 최초 가상현실체험관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호평

 

 

 

인천 동구는 2011년 개관 이후 독서교육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구립 송림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송림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로 운영되는 정규강좌와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특강,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등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송림도서관은 종이와 활자 위주에서 영상콘텐츠로 중심이 이동하는 미디어 환경에 변화에 발맞추어 올해 4월 인천시 도서관 최초로 송림도서관 내 가상현실체험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학습공간을 갖춘 미래형 도서관으로 진일보하여 동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가상현실체험관은 직업·영어·방송 체험, UCC 콘텐츠 제작 및 방송/홍보영상 제작 체험,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동화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교육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문화 플랫폼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송림도서관이 복합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격조높은 문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시, 문화도시 동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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