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데이터(자료) 복구시스템을 해경교육원에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상황 발생으로 해경 본청 데이터가 손상돼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해경청은 현재 해상교통관리 등 해양 안전과 치안 업무에 필요한 13개 안전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경청은 개발자가 지적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는 공개된 소프트웨어를 활용, 이번에 시스템을 자체 구축함으로써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