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화)이 1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손덕환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장, 김태화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앞서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20일부터 5월6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해 311만3천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이 성금으로 제작한 나눔키트 104박스(3만원 상당)다. 이 나눔기트는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된다.
김태화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시민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