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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연고지 이동방안 7월초 결정

국내 프로야구계의 최대 이슈인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이전 문제가 7월초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7월7일 야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4년여를 끌어 온 현대 야구단의 서울 이전 방안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현대는 2000년 SK 와이번스의 창단 과정에서 인천을 양보하고 서울에 입성하는 조건으로 연고지 이동이 결정됐으나 모그룹의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자 서울 이전비용을 마련치 못해 수원에 주저앉고 말았다.
특히 현대는 더부살이를 하다보니 매년 상위성적에도 불구하고 관중 동원면에서 2001년과 2002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고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지난 해에도 6위에 그쳐 프로야구 흥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 서울과 수원, 어느 쪽도 연고지를 인정받지 못해 최근 3년 연속 신인 1차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해 향후 심각한 전력누수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아무튼 4년여를 끌어온 현대의 연고지 문제가 어떤 식으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프로야구의 발전 방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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