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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에 복직·기념관 건립을”

전 인하병원노조, 기자회견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전 (성남)인하병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11일 성남시의료원에 복직을 요구하는 동시에 성남시의료원 설립 과정에 대한 기념관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성남시의료원 앞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영선 인하노조 지부장은 “18년간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헌신한 인하노조 조합원 가운데 남은 17명 중에서 정년이 지나신 분들은 하루라도 성남시의료원 직원으로 근무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할 수 있게 하고, 정년이 남으신 분들은 원직 복직하여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함께 투쟁한 이연중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고문은 연대사에서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공헌한 인하노조 조합원이 성남시의료원에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설립 과정 기념관은 공공의료의 교육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석곤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대표, 권미경 인하노조 조합원, 조영호 경기본부 미조직 위원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진행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인하노조 조합원들의 원직복직과 기념관 설립을 위해 성남시의료원 앞 1인 시위, 성남시청 앞 집회, 경기도청 앞 기자회견 등 다양한 투쟁으로 요구를 쟁취할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도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인하노조원)과 오영선 인하지부장은 2차 성남시의료원장 면담 요구서를 갖고 행정부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한편, 인하병원노조는 2003년 (성남)인하병원 폐업철회 투쟁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성남시의료원 설립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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