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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유튜버·SNS마켓 사업자' 등 본격 과세…성실납세 지원

 

국세청이 최근 기술의 발전 및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늘고 있는 유튜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의 성실한 납세를 적극 지원한다.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창작자, SNS마켓 사업자 등의 납세를 돕는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우리나라에서는 270여 개의 신생 직업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업종의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1인 미디어의 시장규모가 대폭 늘어났고,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SNS 마켓을 통한 전자상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신종업종 사업자의 경우 등록 및 세금 신고·납부 의무를 모르고 있거나, 사회 초년생으로 세무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에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이같은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납세를 지원한다. 본청은 지침 마련과 제도 개선을, 7개 지방청은 동향 모니터링과 세무 상담을 한다.


전국 128개 세무서에서는 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 안내 등 실무 업무와 질의에 답변하는 전담팀이 운용된다. 


또 소규모 신종업종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세무서에 설치된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해 창업단계부터 ‘창업자 멘토링’ 등 사업주기별 세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열린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유튜버, SNS 마켓 등 일부 사업자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 세무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세무 정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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