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중소기업계 "3차 추경 예산 조속히 국회 통과해야"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계 13개 협회·단체는 23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35조3천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하여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회가 먼저 여야 협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평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수부진과 주요 수출국의 봉쇄조치와 대내외 여건의 급속한 악화로 소상공인은 물론 수출·중소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의 경영난은 물론, 대기업까지 한계상황에 몰릴 경우 중소 협력업체들의 도미노 파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특례보증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공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각각 1조 원, 5천억 원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고용충격으로 실업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업계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 부응하여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당면한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