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구민 체육대회에서 대회진행에 불만을 품고 분신 자살을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오던 환경미화원 박모(43.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씨가 18일 오전 끝내 숨졌다.<본보 6월 17일자 14면>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구 서울농생대 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 모 구민 체육대회 줄다리기 경기에 참가했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격분해 분신 자살을 기도,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