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지(토지공사)가 제22회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 60m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작성했다.
97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현지는 25일 오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라운드 장거리(70+60m) 가운데 60m에서 350점으로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강현지는 70m에서 부진으로 종합점수가 681점(2위)에 그쳐 여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은 김유선(순천시청.684점)에게 돌아갔다.
여자 대학부에선 인천전문대 최단비가 합계 669점으로 장삼희(67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90+70m)에서는 이호은(대전체고)이 70m에서 34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합계 652점으로 강동우(서울체고.653)에 밀려 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