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훈의 달을 맞아 GM대우차 등 5개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우자판(주) 관리직협의회(회장 안병규)가 인천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정신에 따라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대우자판(주) 본사(부평구 청천동 소재)에서 실시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이동호 사장 등 임직원은 물론 본사 및 인천지역에 근무하는 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종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대우자판(주)은 그동안 사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게시판과 사내 동호회별 소식지를 통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또 본사에 근무하는 여직원 70여명은 지난 16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성금을 부평구청에 기부한 데 이어 이달부터 급여중 일정금액을 매달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우자판(주) 관계자는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모아 관련단체에 기증해 인천지역 보훈대상자들과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의 투병생활을 돕는데 쓰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으로서 직원들의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