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9.3℃
  • 서울 23.3℃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7.1℃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8.0℃
  • 흐림제주 31.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7.8℃
  • 흐림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강하고 건강한 의회 만들기 위해 노력”

경쟁력 있는 의회 만들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용인시의회 후반기 김기준 의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강하고 건강한 의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의회의 역할 중 하나인 집행부 견제 기능을 유지하면서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는 협치와 소통 중심의 의회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 의장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한 입법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후반기 의회 운영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시민의 진정한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법률 자문을 담당할 전문 인력 충원, 이들은 의원들의 조례 제정을 비롯한 입법 활동에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또, 정책 개발을 위해 의회 의원들이 활동하는 연구회를 적극 지원,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의회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장의 구상이다.

 

특히 용인의 앞날을 결정할 대규모 계획인 플랫폼시티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재 용인은 생활 위주의 배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변화하는 중요한 기로에 있기 때문에 시의회는 도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플랫폼시티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교육, 교통, 주거,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균형을 이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와 적극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견 차이를 조율하고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잡음과 진통이 있었지만 이는 의원들이 시민의 의견을 더욱 많이 반영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의장의 권한을 내세우기 이전에 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의회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