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오는 27일까지 부평구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기획안을 소개하는 ‘만나지 않고 어떻게 예술을 말해? - 온라인 Pitch&Meet’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평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활동과 기획안을 직접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피칭 행사는 기획 단계의 사업이나 콘텐츠를 공개 설명하는 일종의 ‘아이디어 쇼케이스’이다. 자신의 작품과 예술 기획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파견예술인과 협업해 부평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소개한다.
공모로 선정된 10인(단체 또는 팀)은 포트폴리오(영상 및 책자)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포트폴리오는 재단 홍보 채널에 공개되며, 개인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다. 기획안 작성 및 피칭 노하우를 알려주는 교육 수강과 기획안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대면 피칭행사 대체 방안으로 예술인 소개와 10개 피칭 포트폴리오를 모아 ‘온라인 Pitch&Meet’에서 소개한다.
영화감독 겸 방송인 봉만대가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영상은 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jypz_@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부평 예술인 디렉토리북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했거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3년 이내 부평에서 예술 활동이 증명 가능한 예술인 및 단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조정팀(032-500-2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