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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벽 허문 감동의 하모니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창단 공연 성황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노래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이 지난 26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제1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최원택 부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화합의 한마당, 삶의 애환, 환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모리패 사물놀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제1부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2003년 경기도 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수상곡인 잊혀진 계절과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불러 화합의 메시지를 선보이고 계원여고 클라리넷 앙상블과 효 합창단, 화성시 혼성 합창단이 화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제2부 삶의 애환에서는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이 사노라면, 광야에서, 저 들에 푸르른 솔잎처럼 등 소외되고 고단한 장애인들의 삶을 애절한 멜로디로 불러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제3부 환희에서는 이 날 참가한 합창단 모두가 나와 희망의 나라로,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화성시 장애인 합창단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공연을 선사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는 세상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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