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으로 무장한 인하대가 2004 삼성애니카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인하대는 2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A조 경기에서 한양대를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18 25-23)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 각조 1,2위가 격돌하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성균관대, 경기대와 1승2패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행운을 안았다.
27일 열린 B조 홍익대와 경희대의 경기에서는 홍익대가 3-1(25-22 23-25 24-26 14-25) 역전승을 거두며 2승1패로 4강에 합류했고 명지대는 예선탈락이 확정된 조선대에 0-3(23-25 18-25 16-25) 뜻밖의 패배를 안으며 홍익대에 세트 득실에서 밀려 조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28일 열리는 인하대-명지대전과 홍익대-한양대전 승자가 2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