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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미군현안대책위 천막농성 돌입

주한미군 재배치로 인한 지역경제 공동화에 대처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해 온 동두천 시민들은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인 집단행동을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시의회를 중심으로 국회의원, 교수, 문화.예술인과 관내 38개 단체로 구성된 동두천시 미군현안대책위(위원장 박수호 시의회 의장.48)는 27일 중앙동 버스터미널 인근 주차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가며 다음달 25일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천막농성장에는 현안대책위 회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 미군이 재배치될 경우 지역경제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 현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옛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린 집회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점과 플래카드 등을 천막 주변에 전시하고 산업기반시설 유치, 미군 공여지 동두천시 반환, 재정지원제도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다음달 초 총회를 열어 천막농성장을 보산동 캠프 케이시 인근으로 이전할 것인지와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 여부 등을 논의하는 한편 반발 수위도 높여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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