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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 모기유충 드론 방제

 

파주시 보건소는 드론을 활용해 적극적인 모기 유충방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말라리아 원충 감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주의를 당부하고보건소 최초로 자체 드론을 구입했다.

 

파주는 지리적으로 소하천 및 습지가 많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북한을 통해 남하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로 인해 타 시군과 달리 말라리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의 방역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4월부터 하천과 습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서식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방역차량과 소독수 접근이 어려운 임진각 내 거대 습지를 대상지역으로 선정 후 지난 16일 드론을 이용해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대상지역과 횟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유충 1마리 방제로 성충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거대 유충서식지 집중 방역활동이 매개모기 개체 및 말라리아 환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모기방제는 원인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감염병 없는 파주시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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