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공업고등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의 비전을 갖고, 신산업 분야 교육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 경기도 명품 고졸 취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안양지역 대표의 특성화 고등학교로써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시킨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새로운 도약을 돕고 있다.
평촌공고는 4차산업에 발맞춰 전문적인 학과 운영으로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전자기계과는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기계기술과 전기, 전자의 디지털 기술의 습득을 위해 실습 및 현장체험을 강조하며, 기계 산업분야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전문 실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와 연계진학과 병역혜택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인재육성사업 ‘기술사관’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매년 2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폴리메카닉스 분야에서는 지난 2017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입지전적인 입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사물과 인터넷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정보 기술력을 함양하고 도제교육을 선도하는 전자통신과는 기능 영재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주도형 산학일체형도제학교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안양권 IT전자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을 이수하고, 대림대학 융합전자과로 희망 학생은 무시험으로 일학습 병행(P-tech) 100% 연계 진학하고 있다.
전기전력과는 전기분야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능을 학습하고 다양한 전력시스템에 대한 실전 능력을 배양해 산업 현장에 유연한 기술 적응력을 발휘하는 전문 기술인 육성하고 있다.
특히나 일·학습 병행을 통한 대학 진학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으로 진로도 마련돼 최근 4년간 61.8%라는 높은 취업률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걸맞게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동력제어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트 앤 디자인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가치와 도전 의식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과명에 따라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지니고 감성과 기술을 결합해 융합의 변화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평촌공고는 취업역량강화반을 통해 방과 후에도 GSAT, 한국사 강좌, 글쓰기 교실 등을 운영하며 기본 실력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업체 탐방 및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실무 능력 함양과 심층 면접 대비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산업체 전문가 활용 강의, 프로젝트 수업 및 특별 강연들을 통해 취업마인드와 경력 개발 방법들을 교육하고 있다.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소통과 협업 능력도 겸비할 수 있도록 인성함양 교육도 함께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1학년 때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절지도사과정은 직장매너와 예절을 익히는데 효과를 더하고 있다.
평촌공고는 ‘평공 스마일’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평공 ‘스마일’이란 ‘스킬(Skill)을 익히고 마인드(Mind)를 향상시켜 일류 전문가가 되자‘라는 모토로 ’전문기술교육+인성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3개년간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바른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인성교육을 강조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랑의 푸른교실’은 2002년부터 시작한 사제동행 인성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방과 후 대안학급을 운영함으로써 부적응 학생들을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지도해 신뢰감을 회복하고, 청소년기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자체 프로그램인 개인별경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1학년때부터 ‘멘토샘‘과 함께 기록하고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경로 관리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기록하고 상담하고 있다.
청년기인 25살을 맞이한 평촌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