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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수탁자 주먹구구 선정"

오산시립어린이집 수탁자가 채점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선정됐으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오산천의 수질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9일 오산시 행정사무에서 김진원 의원 등에 의해 밝혀졌다.
김진원 의원은 이날 여성복지과 감사에서 "집행부가 여성회관내 어린이집 수탁자를 선정하면서 채점표도 없이 선정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선정취소는 물론 재선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어린이집 수탁자로 선정된 Y모씨는 시설장 경험이 있는 자로 채점을 했어도 선정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자치행정국장은 “2명의 신청자 중 한명은 오산거주자인데 다른 한명이 관외 사람이어서 이점을 고려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그런 것은 선정기준에 이미 명시돼 있다”며 "문제는 선정기준은 있으나 채점표가 없다는 데 있다”며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과 질문의 수위를 높였다.
조문안 의원은 시가 본청내 구내식당에서 일 150명에서 18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하면서 쇠고기국에 겨우 3kg의 쇠고기를 쓰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접하고 욕먹는 일이 없도록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조의원은 위생점검 규정을 제시하고, 구내식당의 위생점검이 규정대로 이뤄지고 있냐고 물었으나 집행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남대성 의원은 환경위생과 감사에서 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의 수질이 5급수에 이르고 있다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오산천에 대한 대책없이 오산천에 호수공원을 건립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는 등 환경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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