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기(경희대) 등 경기인천 출신 현역 국가대표들이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강형기는 2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대부 개인전 8강에서 김인우(한국체대)를 접전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고 최호진(원광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승기(인하대)도 김택규(동의대)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소영선(밀양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송유미(인천대)는 부산외대 김지현과 맞붙은 여대부 개인전 8강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이현진(포천고)도 여고부 개인전 32강에서 임미라(전주성심여고)를 역시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국가대표의 위용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