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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고공행진' 서민가계 '휘청'

태풍영향 잦은 비로 출하량 감소... 오이 호박등 반찬거리 100% 인상

태풍 디앤무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천정부지로 올랐다.
태풍의 영향에 따른 잦은 비로 노지 작업을 하지 못해 출하량이 감소해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특히 오이, 호박, 열무 등 서민들의 반찬거리가 100%나 올라 서민밥상에 근심을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수원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오이의 한 종료인 백다다기(15kg)가 지난주 1만7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무려 105%인 1만8천원이나 상승했다.
열무(4kg)는 지난주 2천원에서 2천원 오른 4천원으로, 치커리(2kg)도 2천원에서 2천원 오른 4천원으로 각각 100%가 올랐다.
취청오이(20kg)는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 오른 2만8천원으로 86%, 얼갈이(4kg)이는 3천원에서 2천원 오른 5천원으로 66%가 각각 올랐다.
그 외에도 마늘(한접)이 1만2천원에서 4천원 올라 1만6천원(33%), 쑥갓(4kg)은 3천원에서 1천원 오른 4천원(33%), 깻잎(한상자)이 5천원에서 1천원 올라 6천원(20%)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과일의 경우 복숭아(10kg)는 2만8천원에서 25%인 7천원이 올라 3만5천원을 나타냈으며, 수박(1개)이 지난주 9천원에서 22%인 2천원 올라 1만1천원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채 관측월보 관계자는 “백다다기의 다음달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6% 적고 평년보다도 11% 적어 가격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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