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체육공원 야구장 입구에 설치된 전신 소독기. /파주야구협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0408998064_f51f64.jpg)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 세계적 재앙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해 하는 야구인들을 위해 공항, 박물관, 국회의사당 등 주요시설에서나 볼 수 있는 살균∙소독 시스템인 스킨앤게이트(SKIN N GATE)를 파주시 교하체육공원 야구장에 설치한 후 주말 경기부터 첫 운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킨앤게이트는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FDA가 승인한 이산화염소를 주원료로 하는 전신 자동분사 살균∙소독 시스템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내 99,9% 살균∙소독하고 안면인식 체온측정을 실시한다.
또 약 3만6천명의 사용자 출입기록과 체온을 데이터화 저장해 감염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야구장을 찾는 선수를 비롯한 모든 방문인은 의무적으로 본 시스템을 통해 발열체크, 전신 살균∙소독 후에 야구장 내로 들어갈 수 있다.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병국 회장은 “어쩔 수 없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인 만큼, 파주시 관내 야구소프트볼인들이 보다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협회 이사진들과 논의한 끝에 전신 살균∙소독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시스템 도입 배경을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