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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납치 사건? ‘오케이 마담’ 엄정화·박성웅의 구출 大작전

떨리는 마음으로 떠난 생애 첫 해외여행
비행기에 함께 탄 테러리스트? 구출 작전 ‘극강 쫄깃’

 

오케이 마담

장르: 코미디, 액션

감독: 이철하

출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 알았다. 놈들이 타기 전까진…’

 

13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극 중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인 남편 석환(박성웅)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된다.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두 사람은 설렘 속에 여행길에 올랐으나 같은 비행기에 탄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다.

 

철승(이상윤)은 10년 전 자취를 감췄다가 나타는 목련화를 잡기 위해 인천발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이제부터 이 비행기는 우리가 차지한다”라며 비행기 납치사건을 벌이고, 얼떨결에 미영과 석환이 유일한 해결사가 됐다.

 

 

두 사람은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몸을 날리는데 미영은 자신에게 맞고 기절한 테러리스트를 보며 “어떡해. 어머 흰자봐”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석환 역의 박성웅은 ‘오케이 마담’에 대해 “액션과 코미디가 섞여있는 종합선물세트”라고 소개했으며, 철승 역을 맡은 이상윤 역시 “액션과 코미디의 조합이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극 중 신원미상의 인물로 등장하는 배우 이선빈은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재미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 속 배우들은 연기에 임할 때는 진지한 모습으로, 또 때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영 역의 엄정화는 “배우들간의 즐거움이 평생 에피소드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11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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