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홍승기(인하대)와 송유미(인천대)가 제47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패권을 눈앞에 두게 됐다.
홍승기는 30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소영선(밀양대)에게 세트 스코어 2-0(15-10 15-2) 완승을 거두고 강형기(경희대)를 물리친 최호진(원광대)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송유미도 여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임아영(한국체대)을 2-0(11-6 11-4)로 일축하고 윤여숙(한국체대)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남대부 복식 준결승에 출전한 조정호.김대성 조(인하대)는 신희광.한상훈 조(경희대)에 접전 끝에 2-1(4-15 15-12 15-9)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재성.김상수 조(원광대)를 상대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현진(포천고.국가대표)은 여고부 단식 8강전에서 이슬기(성심여고)를 2-0(11-8 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