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시당 당원들은 2개월 가까이 이어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촌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이학재 시당 위원장과 12개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등 70여 명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아산군 염치읍 석정리 석정딸기농원으로 수해복구 일일 자원봉사를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2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오전 10시께 현장에 도착한 당원들은 5시간가량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채 2인1조로 딸기 재배용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수해로 죽은 농작물, 찢어진 비닐, 흙, 잔해 등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내부를 재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 현장에는 박찬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아산갑 당협위원장,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과 인근 지역 주민, 회사원, 공무원 등도 다수 참여했다.
이학재 시당 위원장은 “유례없이 큰 피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해준 당원과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국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 국민들의 아픔을 덜어 드리는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