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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비대면 예술프로젝트 9월부터 본격 추진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9월부터 비대면 예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0년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예술路(로) 기획사업 분야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교하도서관과 여섯명의 예술인이 협업해 코로나19로 만남이 힘든 시민들에게 예술적 소통방식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교하도서관은 온라인으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청자의 집으로 예술인들이 기획한 아트워크가 담긴 ‘시그널박스’를 배송한다. 시그널박스에는 아트워크의 재료와 설명서가 담겨있으며 마을사람들은 시그널박스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일상을 예술적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예술인팀이 마을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시그널박스를 모아 교하도서관 지하 1층에 커뮤니티 아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세나 작가(프로젝트 리더예술인)는 “시그널박스에 담긴 이야기들이 교하도서관 공간에서 예술적으로 소통하도록 커뮤니티 아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예술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선보이는 비대면 예술이 뉴노멀에 걸맞은 성과를 도출해 내, 예술인과 참여자, 나아가 지역사회에 치유와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그널박스’는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 공지시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031-940-5162)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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