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회 신임 의장과 부의장에 윤승진(48·흥천면)의원과 김강배(64·금사면)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대 후반기의장단 선거에서 현 부의장인 윤승진 의원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현의장인 윤태남(63)의원을 1표차로 힘겹게 누르고 신임의장에 선출됐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당초 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지역구인 김강배 의원이 의장 꿈을 접고 부의장후보로 전환해 3차 결선투표없이 2차투표에서 재적의원의 절반 이상인 6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윤승진 신임 의장은 "둉료의원은 물론 관계공무원과의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견제를 우선시하는 것 보다는 화합하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김강배 신임 부의장은 "동료의원과 화합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