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무궁화(대표 유성준) 기업과 함께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 직원과 무궁화 임직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접수한 저소득층 장애인 5가구의 이불과 빨랫감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실시했다.
㈜무궁화 김동원 본부장은 “빨래하기 힘든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세탁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궁화 기업은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세제지원에 협약하고,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 이동세탁차량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기탁받아 21㎏ 드럼세탁기 3대와 12㎏ 건조기 1대를 탑재하고, 소외계층의 건강과 위생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동세탁차량사업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031-865-1365)로 문의하면 상담을 거쳐 세탁날짜를 확정한 후 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