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참여연대 비대위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강봉구 상임대표와 박인애 최석진 공동대표(외쪽부터)/비대위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6/art_15988444190695_2efbed.jpg)
<속보>파주민주시민교육센터 사무국장 해고와 대표의 자격에 대한 정당성 문제 등으로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던(본보 14일자 8면 보도) 파주시민참여연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지난 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강봉구 상임대표와 박인애, 최석진씨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제반 규칙을 준수하며 임원선거 개표과정과 안건처리 결과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단체 회원들과 파주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재자투표와 임시총회 권한위임 등을 활용하여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된 신임 강봉구 상임대표는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파주시민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하며 파주시민참여연대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파주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사무국장 해고 사건에 대한 조사 등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존 집행부가 현존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비대위의 임시총회로 파주시민참여연대의 내부분열이 더 이상 파열음 없이 마무리 될 것인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