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동고가 제85회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평택기계공고를 접전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저동고는 3일 오산 성호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경기에서 평택기공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저동고는 첫 세트를 20-22로 빼앗겼으나 2세트에서 세터 김동준(18)과 주공격수 유복석(18)의 콤비플레이가 살아면서 23-21로 승리한뒤 3세트를 15-8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대학.일반부에 출전한 경기도체육회는 경희대를 경기내내 앞도하며 세트 스코어 2-0(21-15 21-16)으로 물리치고 1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도내 유일한 여자팀인 오산 성호고는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여자부 대표로 자동 선발됐다.